동서고금은 물론이거니와 말 못하는 짐승의 세계도 부모의 마음은 사람과 다를바가 없습니다.
아니 어쩌면 사람들보다 짐승의 세계가 자식에 대한 애정이 더 극진할지도 모르겠습니다.
오늘은 운동을 갔다가 산책로를 정리하는 기계에 잘려진 새 집을 가져왔습니다. 혹 부화하여 날아가기 전에 잘려지진 않았는지.....
떨어진지가 한참 되었는지 가지가 다 말라는데도 둥지는 건재하였습니다. 손도 없으면서 얼마나 정교하게 건축(?)하였는지
백년은 거뜬할것 같습니다. ㅎㅎㅎ